검색결과
-
경북도, 비탈면 붕괴 대비 주택 긴급 안전점검▲ 긴급 안전점검 회의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및 비탈면 주변 주택 지반 등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긴급점검은 15일부터 19일까지 경북도와 22개 시군 건축부서 및 경북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이재철 회장 외 687명)이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주택 위험요인 제거 및 추가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반은 비탈면 주변 주택 지반 등 안전 점검과 대피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비탈면 붕괴 위험지역 인근 주택을 점검하고 기 지정된 위험지역을 포함해 산림인접 주거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대피 장소 지정 및 야간, 새벽시간 돌입 전 선제적인 사전대피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구 등 주택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철우 지사, 지역에선 미증유 재해사태...신종 재난▲ 대통령 주재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도지사는 17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에 참석해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와 관련해 이번 사태는 단순한 산사태가 아닌 지속적이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토사재해로 규정하고 새로운 재난대응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에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 지역에선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미증유의 재해 사태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4천958개소에 달하는 산사태취약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한 곳뿐이다. 10곳 중 9곳이 관리지역 밖에서 발생했다”며 “수백 년 동안 살던 마을에 발생한 수해피해가 발생한 만큼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관리방식을 중앙과 지방정부 차원에서 재검토할 때가 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5일부터 지금까지 경북 북부지역에 900mm 가까운 비가 내렸다. 이는 1973년 이래 50년 동안 대구경북 장마기간 평균 누적 강수량(292.2mm)의 3배가 넘는 수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단기간의 기록적인 폭우와 평균을 훨씬 넘어서는 폭우가 지속돼 예측하기 힘든 신종 재난이 발생한 만큼 중앙정부와 함께 합동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새로운 대책을 모색할 시점이다”라며 “이번에 중앙정부에서 선제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고려하고 있어서 지역에서는 향후 폭우대비와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5일 예방적 주민대피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공무원∙경찰∙의용소방대 945명과 시군의 이∙통장 7095명을 동원해 15일에는 3073명, 16일에는 2622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
김동희 영덕부군수,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총력▲ 김동희 영덕부군수가 관내 풍수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풍수해(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자연재난 담당 부서인 안전재난건설과 직원들을 대동하고 지난 6월부터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대형사업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읍·면을 직접 방문해 풍수해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피해 예방에 철저함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부군수는 재해취약자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개개인 임무가 중복되지 않도록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영덕군은 부군수를 책임자로 하는 사전 예찰단을 편성해 재난 대비에 모든 부서와 직원들이 업무 구분 없이 동참하고 유사시 투입될 수 있도록 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작은 위험 요인이라도 감지 될 경우,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체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하며, “오는 재난은 막을 수 없지만, 인명피해 제로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 여름철 호우 피해 최소화 재난 대비 태세 돌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태풍 등 급격한 기상이변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재난대비태세 점검도 함께 실시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13개반 23개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경북도, 농어촌공사 경북본부·경주지사, 경북경찰청, 육군 50사단 등 1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송선 저수지의 붕괴에 따른 집중호우 대응·복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또 안강지구 등 재해예방사업장 4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성건1·2, 양동, 유금, 모아 등 배수펌프장 13개소에 대해 가동준비 점검을 마쳤고, 급경사지 21개소, 침수취약시설 6개소 등 인명피해우려지역 3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및 주민대피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공동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 빗물받이 점검 등 침수 피해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시민들이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주택·상가·비닐하우스 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사업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행안부 및 중앙부처·경북도와 함께 장마 대비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통해 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444개소에 대해 산사태연장에방단과 함께 취약지 순찰·점검, 사전위해요소 제거, 연접지 주민 비상연락망을 구축 완료하고 읍면동 대피 관리자 지정 등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연재난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운 재해로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실태를 파악하여 필요시 예산확보를 통해 완벽한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평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단 한건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실전 훈련으로 지진 대응체계 구축! 포항시, 시민 안전 대피 훈련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21일 롯데마트 포항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시민 안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피 훈련은 최근 동해안에 올해 한반도 최대 규모 4.5 강도 지진이 발생하는 등 5월 한 달간 60여 차례의 지진이 이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갑작스러운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를 가정해 주민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마트에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마트 직원 등 100여 명은 지진 경보에 따라 2분간 떨어지는 물체로부터 머리와 몸을 보호한 후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야외로 대피했다. 지진에 의한 건물의 화재 발생 상황에 따라 마트 직원들이 방수복을 착용하고 소화전과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한 후 대피 도중 발생한 환자를 부축해 응급조치하는 등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대피 후에는 상황별 지진 행동 요령, 안전디딤돌 앱 등을 이용한 지진 옥외대피소 확인 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효곡동 행정복지센터, 마을 통장들도 함께 참여해 유사시 대피 방법을 체험하고 숙지함으로써 대피상황에서도 주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20일, 21일 양일간 모든 읍면동에서 극한 강우를 대비한 주민대피 훈련을 전개했으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지진과 화재 등 재난유형별 대피 훈련도 반복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엘니뇨로 인해 기상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마와 태풍의 발생을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사전 대비, 상황관리, 대처역량, 주민대피, 수방자재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최근 동해안 지진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피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지진이나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시, 재난 대비 최우선 목표 ‘인명피해 제로’ⵈ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태풍과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최우선 목표로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제2호 태풍 ‘마와르’ 북상 및 엘리뇨 대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2호 태풍 ‘마와르’가 북상하고 있음에 따라 선제적으로 태풍의 예상 진로와 기상 전망을 파악하고 발생 가능한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공유했다. 시의 13개 협력부서는 물론 농어촌공사,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철강관리공단, POSCO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분야별 대처계획을 논의하고,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올여름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엘리뇨 현상으로 인한 폭염·폭우 등 각종 재난에 긴밀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지난 힌남노 태풍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와 피해 재발 방지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신속한 상황관리와 응급대처, 주민대피를 위한 사전 대비와 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비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오고 있다. 산사태 및 급경사지, 둔치주차장, 침수 우려 도로 등 인명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 활동과 안전 점검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사전통제 기준 마련 및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해 주민대피계획서에 반영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한편 재난 상황을 대비한 상황관리와 대피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지정된 인명피해 우려 지역 50여 곳의 관리강화를 비롯해 침수 취약 시설 17곳, 산지 태양광 1곳, 해안시설 1곳, 시특법시설 3곳, 산사태 우려 지역 3곳을 추가하고, 지하 주차장, 저지대 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에 맞는 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세계기상기구(WMO)에서 향후 5년 이내에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으로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66%라는 전망과 올해 슈퍼 엘리뇨의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도 추진한다.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및 폭염 저감 시설 확충,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관리강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폭우 대비 수방자재 및 장비 점검, 양수기 등 침수 방재용 장비 상시 준비, 수방자재 및 구호물자 사전 비축,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점검, 지역 자율방재단, 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군부대 등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암 수술 후 후속 치료로 병가 중임에도 재난 대비 안전 현안 사항을 수시로 보고 받으며,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과 엘리뇨 등 기상을 긴밀하게 전망 및 예측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긴밀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안전 위험 요소들을 현장에서부터 꼼꼼하게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비를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제414차 민방위 훈련 실시, 경북도 위기 대응 역량 회복(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안보·재난사태로부터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16일 제414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방위 훈련은 최초 1972년 ‘제1차 민방공·소방의 날’ 훈련을 시작해 1975년 ‘민방위의 날 훈련’으로 민방공 개념을 확대해 지속 됐다. 2017년 이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토의형 및 민방위 대비태세 점검으로 대체되던 훈련이 6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비상사태 및 재난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을 회복하고자 실시했다. 공공 기관 및 학교 중심으로 실시한 이번 제414차 민방위 훈련은 보완사항 발굴 및 개선을 통해 순차적 훈련 범위를 확대해 을지연습 기간(8월 말)에는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경북도청을 비롯한 각 기관에서 14시부터 20분간 진행됐으며, 공습경보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청내 직원이 지하시설 및 인근 민방위 주민대피시설로 대피하고, 비상상황 개인보호를 위한 라디오 방송 청취, 심폐소생술, 소화기 및 방독면 사용 요령을 교육했다. 도내 23개 시군 또한 시·군청을 중심으로 민원 업무 및 현업업무 담당자를 제외한 전 직원이 이번 민방위 훈련에 총력 참여해 비상상황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장기간 중단됐던 민방위 훈련이었지만 각 기관 직원들의 투철한 안보정신과 관심으로 준비된 비상 위기 대응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오는 8월 전 도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보완해 준비하는 자가 승리하는 도민 안심, 평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영덕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상, ‘도민안전시책’ 우수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이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경상북도 평가' 대상, ‘2022년 도민안전시책 지자체 평가'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면서 으뜸 안전도시로 부상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24일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진해일 내습에 따른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했었다. 해당 훈련엔 16개 기관, 5개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신속한 주민대피와 대응, 피해복구 능력 향상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었다. 영덕군은 해당 훈련에서 경상북도의 평가에 기준이 되는 △실제상황에 따른 시나리오 전개 △주민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 △주민대피 △현실적인 피해지원 △빠른 복구 능력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경상북도 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영덕군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실현 및 비상재난대비 능력강화, 사회재난 예방, 자연재난 대응력강화 등 3개 부문 26개 항목을 평가하는 ‘2022년 도민안전시책 지자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사회재난 예방 분야인 물놀이 안전사고, 재난 대비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 분야인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추진,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교육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상과 도민안전시책 우수상을 수상하는 과정에서 안전한 영덕을 위해 온 힘을 다해준 군민들과 기관·단체, 여러 공직자와 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영덕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
2022년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교육 실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9일 오전 2022년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교육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재해발생시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 및 읍면별 단원들의 교류를 통한 친목을 다지기 위하여 실시됐고, 군수, 건설안전과장, 자율방재단장을 포함하여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장을 역임한 최병진 강사가 자율방재단의 임무 및 역할 등에 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병행하여 장마철 대비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양군에는 현재 173명의 자율방재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폭염 발생 시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무더위쉼터 등의 지역순찰활동을 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재난위험시설 예찰·점검, 배수로와 마을 하수구 정비, 재난별 국민행동요령 홍보, 대피소·대피로 점검, 주민대피 및 이재민 구호 등의 활동을 하는 등 지역의 재난안전 관리와 피해 예방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전국적으로 안전 관련 사고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폭염 같은 기상과 관련하여서도 불예측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단장님을 비롯한 방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속보) 영덕군, ‘산불 2단계’ 발령에 전직원 투입해 조기진화 총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16일 오전 2시 20분경 영덕읍 화천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림청이 오전 8시 25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을 발령함에 따라 직할 관공서와 관련 단체를 총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4시경 지품면 삼화리에서 반사필름에 의한 전신주 스파크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번진 것으로, 전날 산불엔 영덕군 공무원 207명, 진화대원102명, 경찰14명, 소방대58명, 군인86명, 기타 관련 단체 100명 등 총 567명의 인원을 동원되고 헬기 15대, 진화차 13대, 지휘차 2대, 소방차 10대, 등짐펌프 등의 장비를 투입돼 진화작업이 전개됐다. 전날 산불은 오전 10시 55분경 주불이 진화되고 오후 4시 50분에는 잔불이 잡혔지만, 16일 오전 1시경 일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최근의 가뭄으로 건조주의보까지 겹쳐 오전 2시 20분경 영덕읍 화천리 일대에서 산불이 재발화 했다. 영덕군은 산불 재발화 즉시 이희진 영덕군수를 중심으로 현장에 긴급산불진화지휘본부를 설치해 주불진화, 잔불진화, 뒷불감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산불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대피, 대피소 운영관리 등의 논의를 진행한 후 최소 행정인원을 제외한 404명의 공무원과 관련 단체 200여명을 총 동원해 조기진화와 사태수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산불로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23대, 산불진화인력 381명 등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영덕군은 이틀간의 산불로 관할 지역 산림이 첫날 4ha, 이튿날 10.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